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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통 소리통
달구북 그림책

귀신통 소리통

대구역사여행가

그림 서진선

금액 10,800원

그림책 '귀신통 소리통' 입니다.
양장본 / 233*250 /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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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통 소리통 첫표지입니다.
  • 귀신통 소리통 첫표지입니다.
  • 사보담 에피가 그린 한국의 모습. 에피는 한국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미국에 소개하였습니다. 한국 소개 영문 책, 한국 여인, 상중인 여인, 소녀, 사내아이, 바지를 입은 사내아이, 나막신을 신은 양반, 갓을 쓴 양반의 그림이 있습니다.
  • 여보, 지도를 보니 조선은 정말 먼 곳이군요. 가는데 두 달이나 걸린다하니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에피,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미 우리 친구들도 잘 도착해 살고 있지 않소. 우리가 갈 곳은 조선의 '대구'라는 곳이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하여 하와이, 일본을 거쳐 조선의 부산에 도착하면, 거기서부터는 나귀와 마차로 가야할 것이오. 긴 여행이지만 신기하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게 될 거요. 드디어 머나먼 동양의 땅으로 가게 되다니....가슴이 두근두근
  • 이곳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검고 얼굴은 납작하오. 검은 옷은 귀신이 입는다고 생각하여 대부분 흰 옷을 즐겨 입소. 그들에게 우리 백인들은 큰 볼거리여서 거리를 걸을 때마다 모두들 신기한 듯이 나를 쳐다보오. 하지만 조선의 양반들은 아무리 궁금해도 내가 지나갈 때까지 등을 돌린 채 서 있는 다네 그것이 진정한 신아의 태도라는구만. 집은 볏짚으로 지붕을 얹은 흙집이 많고 문이란 문은 어찌나 작고 낮은지 들어갈 때마다 머리를 부딪쳤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저절로
  • 요즈음, 이 순박한 나라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소. 조선 땅에 들어온 청, 일본, 러시아가 치열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 이 나라가 곧 전쟁터로 변할 것 같소. 일본은 서울 인천에 이어 서울 부산을 잇는 철도도 만든다 하니 그들이 그렇게 서두르는 것은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싶소. 지금도 일본사람들이 조선에 몰려와 강제로 땅과 집을 빼앗고 온갖 나쁜 일들을 저지르고 있는데 철도가 개통되면 더욱 심해질 것 같소. 부부는 밤이 깊어가는 것도 잊은 채
  • 증기선은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항구에 다가갑니다. 고향에서 부산까지 거의 두 달이나 걸렸습니다. 에피, 드디어 우리가 조선에 왔다오. 정말 길고 긴 여행이었소. 여보, 태평양이 그렇게 넚은 줄 몰랐어요. 항구의 풍경이 일본과는 많이 다르지 않소? 사람들이 정말 흰 옷을 많이 입고 있네요! 남자들은 신시하게 생긴 모자를 쓰고 있어요. 음, 생각보다 꽤 왁자지껄하구려. 이제 우리는 이곳에서 새 생활을 시작하는 거요! 흥분과 기대로 가득 찬 두 사람은 마침
  • 100여 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대구로 오다! 선교사 부부, 사보담과 에피를 통해 미국에서 건너 온 한 대의 피아노, 대구로 오다! 선교사 부부, 사보담과 에피를 통해 미국에서 건너 온 한 대의 피아노, 낙동강 사문진 나루터에서 시작된 좌충우돌 피아노 옮기기 대작전!

[귀신통 소리통 - 100여년 전 피아노, 태평양 건너 대구로 오다!]

-> 대구 달성군 사문진나루터~중구 약령시장

 

100여년 전, 피아노 한 대가 미국으로부터 대구까지 오게 된 이야기이다.

선교사 부부 사보담과 에피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

일본을 경유하여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온 피아노 한 대!

'띵똥땡똥~!' 피아노 소리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어땠을까?

그들은 커다란 나무 상자 속에 귀신이 소리를 낸다며, 피아노를 '귀신통'이라 불렀다고 한다.

처음으로 들어 온 피아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모습과 사회를 상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제재들을 그림 곳곳에 담고 있다.